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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크로앙쥬 크로플, 신메뉴 딥바닐라라떼

by enjoy diary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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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79파운야드에서 크로와플을 구매했고

이번엔 당시 못갔던 크로플집에 갔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했고

가보고자 했던 곳은 크로앙쥬.

여기도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이번엔 열려있길래 들어갔고, 

이번에도 플레인 크로플을 주문했다.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누텔라 크림치즈 크로플을 주문했고

신메뉴인 딥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크로앙쥬 메뉴

 

 

가격을 보니 마냥 저렴하다고 생각했던건

내 착각인 것 같다. 

79파운야드의 크로플과 플레인, 시그니처 메뉴는 큰 차이가 났지만

(플레인은 약 1000원정도, 시그니처는 3천원이상 79파운야드가 더 비쌈)

크림이 얹어있는 종류의 크로플의 가격은 비슷하다고 느꼈다.

누텔라크림치즈 크로플만 보더라도 크로앙쥬는 4800원,

같은 초코계인 79파운야드의 더티초콜릿은 5000원

 

 

 

크로앙쥬 메뉴

 

음료는 가판대가 서있길래 

호기심이 동해서 구매했다.

행사중이라 가격도 저렴했고

사실 밀크티가 먹고싶었는데 

색감이 비슷해서 '한번쯤 먹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너무 단순한 이유긴 하지만..)

사실 가만 생각해보면

딥바닐라라떼라면.. 바닐라라떼에 샷을 더 추가해서 

더 씁쓸한 라떼라고.. 이렇게 이성적으로 생각했다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는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나중에 주문한 후에 이름을 계속 생각해보다가 깨달은 부분이었다.. 하..

 

 

크로앙쥬 딥바닐라라떼

 

10100원의 소중한 간식을 들고 집으로 도착했고,

크기를 봤을 때 79파운야드보다 작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작았다.

79파운야드가 비싸다고만 생각했는데..

크기를 고려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작은 크로와상 두개를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크로앙쥬보다 크기가 컸다. 

(79파운야드가 그렇게 가격만큼 가성비가 좋다는 부분에 좀 놀랐다

마냥 비싼게 아니구나... 싶었다는... )

 

 

크로앙쥬 플레인 크로플, 누텔라 크림치즈 크로플

 

 

먼저, 크로앙쥬 플레인은 맛있었다.

79파운야드만큼 맛있었다.

플레인은.. 그냥 먹어도 맛있나보다..ㅎ

(역시 기본템..!)

개인적으로 79파운야드가 조금 더 풍미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둘다 맛있었다.

주머니사정에 맞춰서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누텔라 크림치즈 크로플은, '누텔라'와 '크림치즈'라는 말에

혹해서 구매한거긴 한데, 

가만 생각해보면 오묘한 조합이라는걸 눈치챌 수 있다ㅏ.

크림치즈는 신맛이나고, 초코는 마냥 달기 때문이다.. 

'맛이 조화로울까?' 라는 의문은

그대로 의문으로 부정문으로 남았다.

그냥 나는 달달한게 좋은 것 같다.

누텔라가 크림치즈에 비해 적어서 너무 아쉬웠고

크림치즈 특유의 신맛이 너무 강해서 초코맛을 밀어내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다. 그냥 누텔라 크로플은 엄청 맛있을 것 같았다.

딥바닐라라떼는.. 개인적으로 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샷을 더하니 너무 썼다.

쓴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러버하게 될듯..

쓴걸 잘 못먹는다면 바닐라시럽을 반드시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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