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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당일치기 여행_농다리 / 맛집 / 카페 여행의 출발은 이러했다. 내 생을 되돌아볼 때 인턴생활을 했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는데 그 지역이 충북혁신도시였다. 혼자 자취를 하며 대중교통도 하루에 한두대 버스밖에 없는 충북혁신도시가 내게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온전하게 나 혼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맛있는 맛집 좋은 동기들과 사수 그렇다고 시골은 아닌 깔끔하고 큼지막한 도시의 향기가 나는 건물과 길 일을 하고 배우며 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어서 그리고 인턴에서 벗어나 정규직을 위해 치열하게 살던 시기여서 그런지 유독 짧았던 충북혁신도시에서의 삶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래서 다시 그 추억을 되새기고자 '23년 여름, 주말에 가게 되었다.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제일 자주갔던 식당이었다. 오봉집이라고 체인점이지만 충북혁신도시만의 메뉴가.. 2024. 2. 22.
충북혁신도시 맛집 4_스시정 충북혁신도시의 마지막 일정으로 스시정에 방문했다. 이 도시에서 신선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어서 꼭 한번 오고싶었는데 인턴 기간동안에는 어쩌다보니 타이밍이 어긋났다. 예약해둔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디너세트 B로 가고 싶었는데 도저히 음식이 더 들어갈 것 같지 않아서 디너세트 A로 주문했다. 좀 더 시간과 여유가 있었으면 재밌게 고를 수 있었을텐데 당일치기 여행이라 이렇게 상황을 고려하며 선택해야해서 너무 아쉬웠다. 이 곳은 인기가 많다. 특히나 점심, 저녁에는 꼭 예약을 해야한다. (그동안 예약을 매번 놓쳐서 갈 수 없었다.) 메뉴를 미리 정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 예약만 하면 된다. 계란 푸딩도 식감이 신기했고 전체적으로 맛있는데 배가 불러서 온.. 2024. 2. 20.
충북혁신도시 맛집3_안녕 케이크 점심에 식사와 카페를 다녀오고 잠시 충청도에 있는 유적지를 보러 다녀왔는데 기상문제로 볼 수 없었다. 근처를 걷기도 하고 산책도 하려고 했는데 결국 배가 부른 상태로 저녁 예약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다시 카페에 왔다. 저녁식사 전에 온 카페는 충북혁신도시의 안녕케이크. 이 작은 도시의 케이크 맛집이다. 기본적인 치즈케이크부터 제철과일로 만들어져서 매번 달라지는 케이크 메뉴들이 일품이다. 가을~겨울쯤에는 메론이 듬뿍 얹어진 케이크가 있었는데 지금은 철이 아니라 그런지 없었다. 케이크 뿐 아니라 쿠키와 작은 파운드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도 판매중이고 한쪽에서는 귀여운 키링이나 엽서등을 판매하고 있다. 막상 들어오면 넓진 않지만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감탄사가 계속 나온다. 참고로 창문 뒤쪽에 선인장은 가짜다 ㅋㅅㅋ.. 2024. 2. 18.
충북혁신도시 맛집 2_카페 아르스 충북혁신도시 추억의 장소 두번째는 카페 아르스(ARS)였다. 살짝 언덕으로 가면 큰 정원으로 둘러싸인 큰 카페가 하나 나온다. 충북혁신도시에 맛집은 정말 많은데 뷰 맛집은 당연코 여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커피도 진하게 잘 내린다. 왜냐하면 카페 자체도 크고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주차공간은 엄청 넓은 자갈밭에 대면 되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내부 디자인과 다양한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디서 이런걸 가지고 오셨는지 궁금해질만한 디자인이다. 당시에 너무 더워서 시원한거로 주문하고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뷰 맛집에 커피 맛집으로 여기에서 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지 않는다. 쓰다. 평소 샷추가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맛이다. 달달한 초코라떼에 이 곳 스콘..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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