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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스벅 아이스 라벤더 베이지 오트라떼 후기

by enjoy diary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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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타벅스에서 시즌메뉴로 밀고있는

아이스 라벤더 베이지 오트라떼를 주문해보았다. 

주문했던 이유는, 우유 대신 식물성 오트가 들어갔다고 하길래..

뭔가 비건, 식물성 우유를 그동안 접해본적이 없어서

한번쯤 꼭 도전하고 싶었던 찰나에 

좋은 기회가 되어 주문하게 되었다.

 

 

스타벅스 아이스 라벤더 베이지 오트라떼

정확히 오트가 뭔지 모르겠어서 

검색해보니 귀리라고 한다. 

그럼 고소하고 뭔가 미숫가루 같은 맛을 기대하며..

과감하게 벤티로 질렀다.

지금 생각하지만 굉장한 과감함이었다.

톨사이즈로 주문할껄 엄청 후회중이다.. 

톨사이즈 가격은 6100원

벤티는 1000원 더한 7100원의 가격이었다.

(애초에 도전은 잘 안하고 맨날 먹던것만 먹던애가

괜한 도전을 해서 후회만 잔뜩 안고 돌아갔다.)

 

 

 

 

스벅 아이스 라벤더 베이지 오트라떼

 

 

 

위에는 바닐라맛 나는 휘핑과 라벤더인지는 모르겠으나

파란 꽃잎을 얹어준다. 

애초에 휘핑을 좋아하진 않아서 조금 달라고 했는데

이 또한 잘못된 선택이었다 ㅠ.ㅠ 

주문한다면 휘핑은 무조건 많이 많이다. 많이 많이!!!

 

 

오트라떼 맛평을 먼저 하자면.. 

진심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한입 먹고 인상이 살짝 찡그려지는 그런 맛이었고

원래 모든 오트라떼가 그런건지

이 음료만 그런건지를 모르겠으나 

몹시 오묘한 맛이었다.

먹어도 먹어도 적응이 안된덕에 조금씩 조금씩

얼음 다 녹을 때까지 장장 5~6시간에 걸쳐서 

벤티 하나를 다 마실 수 있었다.

 

애초에 내 입맛이 돌체블랙밀크티같은

달달구리에 맛들려있다보니 

아이스 라벤더 베이지 오트라떼와는 잘 맞지 않았나보다.. 

비건.. 식물성은 무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신 주문안할거같다..ㅠㅠㅠㅠㅠㅠ

다른 귀리를 먹었을 땐 괜찮은거같았는데..

라벤더가 들어가서 그런가 

굉장히 오묘한 맛이다.

첫 맛은 라벤더이나 끝맛은 커피인 그런맛.

커피중에서도.. 음 맥심같은 달달구리 아닌

접해본적 없는 그런맛. 

코코넛과 뭔가 섞인그런맛..  

 

마지막으로 휘핑은 정말 달달구리 맛있다.

휘핑만 계속 먹고싶을 정도로.. 괜히 조금만 달라고 했다

왕창달라고 할껄

휘핑을 음료와 섞어먹으니까 그나마 좀 나았다.

이 음료를 도전해보고 싶다면

반드시 휘핑 많이를 외친 후 마시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난 다신 주문하지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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