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야경 맛집 / 치킨 막국수 먹기

by enjoy diary 2023. 9. 20.
반응형

지인에게 충청도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추천받은 적이 있었는데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을 추천해줬다.

 

호수가 크게 있는데 야경이 예쁘다고 추천을 받았고

그 근처에 치킨막국수를 판매한다고 들었다.

(중앙탑 막국수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치킨과 막국수의 조합이 상상이 안되었지만

둘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라 궁금했다.

 

 

 

중앙탑 막국수 / 치킨 막국수

 

당시 나는 뚜벅이라서ㅠㅠ

차가 있는 친구랑 잠깐 놀러갔다.

일단 배부터 채우고

막국수는 왜 사진을 안남겼는지 모르겠지만

치킨은 통구이는 아니고 그냥 옛날치킨맛이고

막국수도 맛있었다.

 

그 둘의 조합은 ..? 

솔직히 막국수는 막국수고 치킨은 치킨이었다.

양은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다.

그 때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어서

맛이 기억 안나는 것 일지도....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청정삶터 물의도시 충주

 

 

중앙탑 막국수집 맞은편에 무료 공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몇 걸음 안가서 볼 수 있었던 

남한강(탄금호라고 불렸다)의 모습과

검은 어둠 속에서 밝게 비치는 "청정삶터 물의도시 충주"

솔직히 저 슬씨가 이쁘기 보다는

물에 비치는 모습이 수채화를 뿌려놓은 것 같아서 아름다웠다.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충주 중앙탑

 

멀리서도 보이는 중앙탑은 우리나라 국보 제6호라고 한다.

가까이 가서 보면 생각보다 많이 크다.

통일신라시대때 건립된 화강석 재질의 석탑이라고 한다.

 

 

탄금호 / 중앙탑사적공원

 

주변은 어두운데 가까이에도 불빛이 화려하고

반대편에도 골프장이 있는지 불빛이 반짝거려서 

사진을 찍으면 빛 번짐이 심하다.

 

중간중간 포토스팟을 정말 많이 만들어둬서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사진을 찍고 있었다.

관광지처럼 우글대지는 않아서 조용히 산책하고

예쁜 사진 남기기에는 정말 좋다.

 

야경맛집이라서 공원을 지나갈 때 마다

무슨 테마가 계속 바뀐다.

적어도 1시간정도 걷는다 생각하고 방문하면

재미있게 산책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낮에도 와야지라는 생각으로 귀가했다.

짧고 찬란했던 야경맛집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