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서브웨이는 영양적으로도 칼로리도 양도 식단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15cm 샌드위치를 사면 점심, 저녁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간만에 점심으로 서브웨이를 갔는데
서브웨이 랍스터 샌드위치가 시즌한정메뉴로 나왔다는게 생각이 났다.
보니까 보통 다른 메뉴는 15,30cm중 선택할수 있는데
서브웨이 랍스터는 15cm만 가능했다.
다른 메뉴가 더 땡겼지만 시즌한정이니까
지금 먹어보자는 생각에 랍스터 샌드위치를 주문했고
단품이 아닌 세트를 주문했다.
* 서브웨이 랍스터 샌드위치 가격
단품: 16,900원
세트(음료,쿠키): 19,400원
가격이 절대 저렴한게 아니어서 원래 먹고자 했던 샌드위치의
2배 가격이었지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단 생각으로 주문했다.
참고로 서브웨이 랍스터는 소스 변경 등 없이
기본으로 주문했다.
시즌한정메뉴여서 그런지
포장봉투 안에 일회용 앞치마도 추가로 더 있었다.
포장 케이스도 다른 샌드위치는 종이에 말아주는데
여기는 케이스도 있었다.
앞치마는 사실 사용하지 않았지만
다른 세트메뉴와 다르게 비싼 이유가
케이스와 앞치마도 추가로 넣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다른 샌드위치에 2배가격.. ㄷㄷ
먹기 전에 랍스터가 얼마나 들었는지 봤는데
꽤 많이 들어있었다.
* 서브웨이 랍스터 맛 & 칼로리 & 영양정보
기본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마요네즈가 들어간다고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맛이 센 샌드위치들에 비해서
상당히 밍밍한 맛이었고 랍스터 맛이 강했다.
랍스터 특유의 게맛살식감과 갑각류를 익혀먹을 때의 특유의 짠맛
이게 다였다.
가격에 비해 맛은 실망스러웠고
갑각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 시즌메뉴로 또 나오면
그땐 소스를 바꿔서 먹어볼 생각은 있다.
장점으로는 맛은 밍밍했던 반면, 15cm를 한번에 다 먹기 힘들어했는데
이건 다먹었다.
다른 고기류샌드위치에 비해 포만감이 덜했지만 건강한 한끼였다는 뜻이고,
칼로리나 구성이 건강하고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랍스터 샌드위치 칼로리는 320kcal / 단백질 20.4g이다.
후식으로 먹는 서브웨이 초콜릿 쿠키
쫀득하고 달달한게 아주 맛있다.
식사하고 좀 시간 지나서 당 떨어질 때 쯤 간식으로 먹었다.
전체적으로 서브웨이 랍스터에 대해 총평을 해보자면,
- 케이스와 추가 구성품, 가격대를 봤을 때 고급화한 느낌이 확 났다.
- 다른 세트에 비해 비싸서 고민이 되지만 랍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건강한 한끼를 좋아하는 사람은 문득 생각나는 맛이다.(곤란하다)
- 느끼는 것 처럼 착한 칼로리다.
- 15cm로 정해져있는게 살짝 아쉽다.
다음엔 다른 메뉴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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