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 커피 기프트콘을 선물받았다.
이 전에도 컴포즈커피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 회사의 로고 색상이 검정과 노랑이다보니..
흰색과 노랑색을 사용하는 메가커피와
이미지가 많이 겹친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집 주변에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빽다방
이 세점포가 다 있음에도
그동안 메가커피와 빽다방만 이용을 했다..
(컴포즈 커피가 구석에 있는 것도 한 몫 하긴 함..)
그래서 기프트콘을 받았을 때
컴포즈 커피라 읽고 메가커피라고 인식해버렸다.. (멍충멍충)
그래서 메가커피에 가서 결제하려다가
컴포즈인걸 확인하고 깜짝 놀라서 뛰쳐나와버렸지 뭐람.. ㅠㅠㅠ
그 뒤로 컴포즈 커피의 점포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기프트콘을 알뜰하게 다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 특이하다고 생각한 메뉴 하나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메뉴 이름은 "샤인머스켓 케일 주스"
주스 메뉴에 딱 네종류밖에 없는 주스 중
가장 특이해보이는 주스였다.
컴포즈커피는 키위주스, 복숭아주스, 오렌지당근주스, 샤인머스켓 케일주스
이렇게 네 종류의 주스만 판매하고
가격은 모두 3800원이다.
키위나 복숭아는 아는맛이고..
오렌지당근주스와 샤인머스켓은 특별하게 Healty라고 적혀있어서
이 둘 중에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샤인머스켓 케일주스를 골랐다.
이유는.. 오렌지 당근 주스도 맛을 알 것 같았기 때문
샤인머스켓 케일주스는.. 샤인머스켓이나 케일이나 둘다 초록초록이라
초록색 주스로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뭔가 풀냄새나는듯한 비쥬얼때문에 썩 맛있어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맛은.. 오..
샤인머스켓때문에 그냥 달달하거나
케일때문에 쓰기만 하지 않을까..라는 편견을 뒤집었다.
이 달달하면서도 깔끔한건 뭐지..?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았다..
너무 괜찮은 맛에 상당히 놀랐고..
새로운 주스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걸 적극 권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실패할 수 없는 맛이니까 메뉴로 내놓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샤인머스켓 케일주스!
달짝지근하면서도 케일때문인지 끝이 깔끔한 맛이었다.
완전 강추..!
(오렌지 당근 주스 포기하고 이걸 고른 나 칭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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