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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퍼스트에이전트 후기(줄거리/감상후기/스포o)

by enjoy diary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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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말에 기대했던 드라마와 영화들이 쏟아져나와

열심히 벼르고 있었다.

예를들면.. 드라마로는 에멜리 파리에가다(에밀리 인 파리)라던가

영화로는 스파이더맨/킹스맨3

 

그리고 그 중 킹스맨3을 본 후기를 끄적여보려고 한다.

 

 

영화는 2021년 12월 31일 9시50분에 시작하는 

조조영화로 보게 되었다.

언제볼지 타이밍을 계속 못잡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맞아서 보게 됬다.

 

진정한 연말이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으로 연달아 볼까 고민하다가

스파이더맨은 1월에 통신사 멤버십 들어오면 보는거로 넘기고

킹스맨만 결제 

(영화보고 너무 배고파서 연달아봤으면 좀 후회할 뻔 했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너무나 설레는것. 

그러나 기대를 너무해서그런가

영화 보는 2시간이 꽤 지루했다.

(너무 기대해서 카카오 페이지에 나온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웹툰도 다봤는데.. ㅠ.ㅠ )

 

 


간단 줄거리 요약


말 그대로 킹스맨이 어떻게 창설되게 되었는지가 나온다.

이 부분이 주된 내용이다.

 

시대적배경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들이 각각 독일, 영국, 러시아의 왕이 된 이후의 이야기다.

독일 왕은 자격지심이 있는 왕이었고, 

러시아 왕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혈우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어려운 상황을 스코트랜드의 한 조직이 파고들어 

(세계열강이 스코트랜드를 점령하여 괴롭혔기 때문에 이를 복수하고자 하는 조직이었음)

자신의 조직원을 왕들이 신임하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성공.

(그 중 하나가 러시아의 라스푸틴으로 나옴)

그리고 왕들을 살살 꼬셔 전쟁을 일으킨다.  

 

 

본격적인 줄거리는

영국의 공작은 전쟁통에 아내를 잃으며 시작된다.

아내의 유언은

'콘래드(아들이름)가 살아가는 세상은 전쟁없는 세상이 되는것, 아들을 지켜달라' 였다.

그러나 길어지는 전쟁속에서

콘래드도 나이를 먹었고, 다들 청소년기에 나이를 속여서라도 나라를 위해

자원 입대하는 분위기였기에(그게 명예롭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임)

콘래드도 전쟁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내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를 허락할 수 없고..

결국 이 전쟁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 

뒤에서 콘래드의 유모와 집사장과 함께 국가기밀정보들을 수집해왔다.

아들의 전쟁참여를 막기 위해 이 조직을 보여주고 함께 라스푸틴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콘래드는 전쟁을 참여하겠다고 고집을 부려 자원입대하게 된다.

전쟁에 참여한 아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 놓은 조직을 이용하여 뒤에서 돕지만

콘래드는 너무 어이없게 사망하고 만다.

(콘래드가 주인공인것마냥 나왔는데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매우 허탈했음..ㅠ)

 

 

그 슬픔을 딛고 일어서서 스코트랜드 뒷조직을 섬멸한다.

결론적으로 러시아왕은 사직하고 가족들과 함께 총살당함

독일왕도 왕에서 내려오게 된다.

영국만이 입헌군주제를 통해 왕위를 지킬 수 있게 되고

공작은 영국왕과 러시아에 있는 사촌(라스푸틴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 정보원임),

콘래드의 유모와 집사장, 한명은 누군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렇게 6명 첫 킹스맨의 창립식을 진행한다.  

 

 

 


감상후기


킹스맨이 창립되기까지 정말 많은 일과

시대적 배경과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개인적으로 감정선 살리기는 실패한거같음..)

너무 많은 정보를 2시간 안에 재밌게 축약해야 했다보니

내용의 지루함과 허무함이 은근하게 있었다.

 

하지만 킹스맨 특유의

잔인하지만 깔끔하고 위트있는 액션씬은 여전했다.

1,2에 비해 재미와 감동은 떨어지지만

킹스맨 창립이 어떻게 된건지 알고싶다면

한번쯤은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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