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당일치기 여행1(강화 초지진, 청송국수, 더라두,고인돌)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작은 섬이기도 하고(사실 작진 않다)
워낙 유적지도 많은 곳이라
한 번 쯤 찐하게 다녀오고 싶었다.
보통 강화도 석모도로 캠핑, 글램핑 하러 많이 가는데
글램핑까지 해서 1박2일 생각했지만
글램핑 예약이 끝나서 당일치기로 하게 되었다.
나는 유적지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그런 쪽으로 일정을 짜게 되었다.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일정>
0. 초지대교로 강화도 입장
1. 강화 초지진(무료주차)
2. 청송국수(점심식사) (무료주차)
3. 더 라두(카페) (무료주차)
4. 강화 고인돌 유적 (무료주차)
(이동) 초지대교 근처-->강화도 북쪽
5. 강화 평화 전망대
6. 고려천도공원
(이동) 강화도 북쪽-->강화대교쪽으로 이동
7. 용흥궁(철종거처)
8.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9. 강화산성 동문
10. 조양방직
11. 초지대교로 강화도 퇴장(강화대교가 너무 많이 막힘)
1. 강화 초지진
강화초지대교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오면
바로 옆에 강화 초지진이 있다.
강화 초지진은 1871년 신미양요, 1875년 운요호사건 때의 격전지다.
그래서 강화 초지진 주차장에 큰 소나무가 있는데
그 소나무에 옛날 대포에 맞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살아있는 소나무에 전쟁의 흔적이라니 너무너무 신기했다.
주차장도 초지진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초지진은 매우 작은 성으로 되어있는데
성벽에서 적을 보고 공격할 수 있는 구멍들이 많이 있었는데
거기서 바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잠깐이나마, 옛날 선조들이 여기서 이렇게 적들의 배를 보고
방어하고 공격하고 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멀리 초지대교도 함께 보인다.
지금은 썰물이라 갯벌이 보이다보니
한복을 입고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살림을 하는모습도
물고기를 잡으러 배를 띄운 모습도
여기서 함께 볼 수 있었겠구나 싶기도 했다.
2. 청송국수(점심)
근처에 마땅히 진치국수를 먹을 곳이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청송국수로 갔다.
엄청 작은 식당이라 단골들만 올 것 같은 식당이었는데
가격은 저렴하면서 국수 양이 어마무시했다.
잔치 하나 비빔 하나 주문했는데
다 못 먹었다..
참고로 주차공간은 2~3대 댈 수 있을 정도로 작다.
그러나 손님이 많지 않아서 주차는 여유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
청송국수
map.naver.com
* 카카오맵
https://place.map.kakao.com/26777642
청송국수
인천 강화군 길상면 강화남로 100 1층 (길상면 온수리 370-1)
place.map.kakao.com
3. 더 라두(카페)
https://doswhdl-ekdldjfl.tistory.com/58
강화도 뷰 맛집 카페 더 라두
강화도 여행갔던 기록을 써보려고 한다.이 날 날씨가 몹시 흐렸고, 썰물이라 바다뷰를 못 봤지만원래는 오션뷰 카페인 the Ladu를 갔었다.강화 초지대교를 조금 지나면 바로 나온다. * 네이버 지
doswhdl-ekdldjfl.tistory.com
카페에 가서 오션뷰나 보며 좀 쉬려고 했는데
밀물, 썰물 시간대를 안 보고 가서 갯벌이었다..
갈 때는 조석시간을 꼭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카페에 대해 써둔 글이 있으니 링크를 걸어둔다.
위 글에 썰물, 밀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걸어두었다.
만조일 때는 정말 뷰가 아름답다.
더 라두 카페의 주차장은 무료,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4. 강화 고인돌 유적
강화 고인돌 유적지는 정말 넓다.
배도 부르니 산책하고 싶기도 하고
고인돌도 직접 보고 싶었다.
바로 옆에 자연사 박물관, 역사 박물관도 있고
주차장도 무료다.
고인돌의 돌 하나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다.
두께도 두껍고
이걸 기술이 없던 그 옛날 옮겼다는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한 노동력이 필요했을테니 아무나 못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한바퀴 쭉 돌고
더 늦기 전에 강화평화전망대로
북한 구경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