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맛집 2_카페 아르스
충북혁신도시 추억의 장소 두번째는
카페 아르스(ARS)였다.
살짝 언덕으로 가면 큰 정원으로 둘러싸인 큰 카페가 하나 나온다.
충북혁신도시에 맛집은 정말 많은데
뷰 맛집은 당연코 여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커피도 진하게 잘 내린다.
왜냐하면 카페 자체도 크고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주차공간은 엄청 넓은 자갈밭에 대면 되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내부 디자인과 다양한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디서 이런걸 가지고 오셨는지 궁금해질만한 디자인이다.
당시에 너무 더워서 시원한거로 주문하고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뷰 맛집에 커피 맛집으로
여기에서 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지 않는다.
쓰다.
평소 샷추가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맛이다.
달달한 초코라떼에
이 곳 스콘이 정말 맛있지만
떡 세트는 먹어본적이 없었기에 주문했다.
떡 맛은 그냥 그랬다.
그냥 떡, 보이는 대로의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스콘이 훨씬 맛있었다.
카페 아르스는 사방이 정원으로 둘러싸여있는데
어디에 앉든 정원 뷰여서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날도 엄청 더웠는데
에어컨은 빵빵하고
햇살에 비친 뷰는 너무 예쁘고
음료는 시원해서 홀라당 다 마셔버렸다.
그리고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카페 아르스를 천천히 구경하며
흰 자작나무를 봤는데
이게 참 예뻤다.
강원도가면 흰 자작나무 숲이 있는데
겨울에 절경이 장난아니라는 말도 들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인턴을 하던 시절 동기가 전해준
자작나무의 전설도 떠올랐다.
자작나무에 그려진 저 자국들이 사람의 눈과 닮았는데
그 밑에 일본군에 의해 피해를 입은 조선사람들이 묻혀서
그 수만큼 눈모양의 자국이 생긴거라는 이야기였다.
ㄷㄷㄷㄷ